9월 산업지표,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내수 위축9월 산업활동 지표들이 내수를 중심으로 둔화되기 시작해, 유럽의 재정위기 악화와 주요국의 경기하강 압력에 따라8월부터 심화된 글로벌 금융불안 여파가 국내 실물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설투자, 1년6개월째 경제성장률 갉아먹어건설투자 부진이 1년6개월째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갉아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역시 최근 1년간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3..
9월 광공업생산 전월比 1.1% 증가… 석달만에 반등9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1.1% 증가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는 5개월 만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
3분기 경제성장률 3%대… 내년도 3%대 전망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적신호가 커졌다. 일부 경제연구소는 올해 성장률을 3%대로 예상하고 있고, 대부분은 내년에도 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뿐만..
여야 최대쟁점 `ISD 절충안' 마련… "FTA 발효 후 양국 협의"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의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문제에 대해 협정 발효 이후 한미 양국이 협의토록 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마련한 것..
박재완 "유로존 불안완화 실물영향 면밀 점검 중"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유로존 불안 완화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기획재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
재정부에 '공인회계사 드림팀' 떴다… 발생주의 회계 담당팀, 전원 회계사로 구성기획재정부 내에 행정부로서는 처음으로 팀장을 비롯한 팀원 7명 전원이 공인회계사로 채워진 팀이 창설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재정관리국 내에 재정통계를 발생주의 회계로 전환하는 것을 전담하는 재무회계팀을 최근 신설하..
정부, 거시경제전망 조정작업 착수…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할듯정부가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포함한 거시경제 지표 전망치를 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선진국의 재정 위기와 경기 악화 등 대내외 하방위험으로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4.5% 달성이 힘들어진 가운데, 내년 성장률..
정부 "올해 재정적자 10조원 이상 줄어들 듯"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대폭 개선되면서 올해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10조원 이상 줄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적자 축소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균형재정 달..
9월 경상흑자 31억달러… "자본재 수입 감소에 따른 불황형 흑자"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실적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자본재 수입이 큰 폭으로 줄면서 일종의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1’ 유지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 등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도미노처럼 잇따르고 있지만, 국가 부채 비율이 양호하고 단기외채 비중이 낮으며 외..
ADB "한국1인당GDP 2030년 일본 추월, 2050년엔 미국과 비슷"한국의 구매력평가(PPP) 환율로 환산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30년에 일본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
박재완 장관 "개편된 지수로 11월 물가 발표"11월 물가가 새롭게 개편된 지수로 발표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축사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과 감각이 다..
IMF "한국 국가채무, 내년에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내년에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최근 재정점검 보고서(Fiscal ..
원자재가격 상승·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출입물가 격차 커져… 교역조건 악화 우려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올해 수출입물가 격차가 최대로 벌어졌다. 이는 그만큼 교역조건이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