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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가구 58.9% "원리금 상환으로 생계 어려워"

지난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가구가 전년보다 늘어나 전체 가구의 절반을 훌쩍 넘어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채 가구의 10곳 중 6곳은 원리금 상환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가계흑자율 역대 최고… '소비' 줄인 탓

지난해 4분기 전국 가계의 흑자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소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특히 소비지출 증가율이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적자가구 비율도 최저..

공정위, '가격 인상' 식품업체 대규모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정권교체기를 틈타 명분 없는 가격 인상을 시도한 식품업체에 대한 대규모 직권조사에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8일부터 주요 식품업체 10여곳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관련 ..

원화 강세로 생산자물가 39개월만에 최대 하락

원화 강세로 인해 1월 생산자물가가 3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하락해 지난 ..

정부, 양파 가격 급등에 수입물량 방출키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5일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양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국산을 들여오기로 했다. 시장접근물량 2만1000t 가운데 1만7000t을 민간업체가 다음달 15일까지 수입, 국내 시장에 ..

정부, 물가 잡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 TF' 출범

정부가 농산물 가격을 포함해 물가 전반을 잡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이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유통구조가 물가 안정 기반을 해친다는 인식 때문이다. 정부는 14일 서울 미래기획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1인당 설 명절 비용 평균 93만원… 선물비용이 1위"

설 명절에 쓰는 돈이 1인당 1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서울지역 성인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의 설 명절 소요 비용은 평균 93만3531..

설 앞두고 폭설·한파에 채소값 급등

폭설과 한파로 설 명절을 앞두고 채소값이 또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6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 도매가격은 일주일전인 1월30일에 비해 대파 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