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 재경일보

"농협·신한·하나은행, 횡령·사기·배임 등 금융사고 급증"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석훈 의원(새누리당)은 9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금융권 전체 금융사고는 감소 추세지만 유독..

금융기관 가계부채 650조 돌파 눈앞… 증가세는 둔화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650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2년 8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조3000억원 늘어난 ..

중소기업 대출용 한은 총액한도대출, 은행 배만 불려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된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제도가 은행의 배만 불리고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중은행들이 한은에서 저리에 빌린 자금에 과다한 가산금리를 붙여 일..

부유층·빈곤층은 사업 목적·중산층은 주택마련 위해 돈 빌린다

부유층과 빈곤층은 주로 사업 목적으로, 중간계층은 주택마련 등을 위해 돈을 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금융부채 기준 2011년 소득분위별 부채 규모·용도' 현황에 따..

총저축서 기업저축 비중 커지고 가계저축은 작아져

가계·기업·정부 등 경제주체의 총저축에서 기업의 저축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반면 가계의 저축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

최근 5년간 카드빚 못 갚아 압류된 집 3배 증가… 금액은 7배

최근 5년간 카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빚을 갚지 못해 집이 압류된 사례가 3배 이상, 금액으로는 7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민주통합당) 의원은 9일 금융감독원 국정감..

"금감원, 저축은행 부실감사 회계법인·회계사 솜방망이 처벌"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부실감사에 책임 있는 회계법인과 회계사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0대 금융 공기업 여성임원 단 1명… 여성 채용비율도 25%

국내 10개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이 단 한 명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4년반 동안 신규채용한 직원 중 여성 비율은 25% 수준에 머물렀고,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전체 공공기관의 여성채용 비율..

MB 서민금융상품 연체율 급상승… 미소금융 0%→5.5%, 햇살론 0.2%→8.4%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미소금융과 햇살론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소금융과 햇살..

한은 퇴직 고위 임직원 절반, 감독대상 기관에 재취업

최근 4년간 한국은행을 퇴직한 고위 임직원 가운데 절반이 한은의 감독대상 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차상으로는 적법했지만 감독대상 기관으로 이동한 것인 만큼 `저축은행 사태'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더..

은행 3년간 중도상환수수료 1조2000억 챙겼다

17개 국내은행이 최근 3년간 고객에게 징수한 중도상환 수수료가 무려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광호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4분기 가계 신용위험 9년만에 최대 전망… 금융위기보다 심각

올해 4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 커지는 등 9년 만에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의 대출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만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

'최악의 중앙은행장' 선정 한은 김중수 총재, 잦은 외국행 '논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잦은 외국행이 도마에 올랐다. 4일 한국은행이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총재는 2010년 4월 취임 이후 지난달까지 2년6개월간 47차례 국외출장을 다녀왔으며 총 ..

한국은행 2년간 461회 라운딩… `과잉 골프' 논란

한국은행 임직원들이 최근 2년간 461회나 골프장을 이용, 과도하게 골프를 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한국은행이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2010년 8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현금서비스 이용자 72.6% '20% 이상 고금리' 내… SC은행·씨티은행 90% 상회

현금서비스 이용고객 10명 중 7명은 20% 이상의 고금리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겸영 카드사는 이 비중이 80%에 육박했고, 외국계 은행은 무려 90%를 상회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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