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연체 급증… 대기업 2개월 새 두배로 '껑충'한동안 안정되는 듯했던 기업대출 연체가 다시 급증하기 시작, 기업대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대기업 연체액이 급증하고, 90일 이상 상환을 미루는 장기연체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
30% 넘었던 '연리 4% 이상' 정기예금 상품 1년만에 자취 감춰연리 4% 이상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이 시중은행에서 사실상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5% 이상의 이자는 이미 완전히 사라졌고 4% 이상도 전체 수신에서 점하는 비중이 겨우 1%대에 불과, 사실상 저금리 ..
웅진 채권단, 공동관리인 선임·웅진코웨이 매각 건의웅진그룹 채권단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동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 공동관리인 선임과 웅진코웨이 조기 매각을 추진한다. 채권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법원에 건의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
신한은행, 웅진 협력업체 대출금 상환 유예 등 긴급 지원책 마련극동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유동성위기로 지난 26일 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 협력업체에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의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권혁세, 금융권에 웅진 협력사 지원 강화 주문… 부당행위도 점검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웅진홀딩스·극동건설의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금융권에 주문했다. 권 원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고 "웅진 계열 관련 하도급업체 등이 자금 ..
'법정관리 신청' 웅진홀딩스 금융권 총여신 5542억원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의 금융권 여신이 55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금융권이 웅진홀딩스에 대해 보유한 채권과 대출 ..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6년 만에 1% 넘어… 집단대출 증가 여파집단대출 분쟁 증가와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6년 만에 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금 수혈에 난항을 겪은 성동조선 탓에 전반적인 은행 대출의 연체율도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계열사간 몰아주기 관행, 체크카드 업계서 깨졌다하나SK카드가 결제계좌를 기존 하나은행에서 NH농협은행으로 확대, `금융계열사간 몰아주기' 관행이 체크카드 업계에서 깨지기 시작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SK카드는 결제계좌를 계열사인 하나은행 외에 ..
내년 예산 342조5000억원… 균형재정·경기부양 두 마리 토끼 잡을까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국내 경기 하강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 둔화에 대응하면서도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내년 나라 살림이 342조5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민간 고용시장 위축과 청년·베이비붐 세..
S&P, 서울시 외화·원화 장기신용등급 'A+'로 상향조정서울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시(市)의 외화 및 원화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A+'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
공정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표준약관 개정앞으로 해킹이나 보이스피싱 범죄 등으로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은행이 고객의 고의·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고객의 손해를 보상해야 한다. 그동안 기존 약관에는 은행의 면책사유만 열거하고 책임부담은 명시하지 않..
은행 금융사고 고객 고의·과실 입증 못하면 고객에 손해 보상해야앞으로 해킹이나 보이스피싱 범죄 등으로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은행이 고객의 고의·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고객의 손해를 보상해야 한다. 그동안 기존 약관에는 은행의 면책사유만 열거하고 책임부담은 명시하지 않..
국가채무 연간 이자 20조 돌파… 서울시 1년 예산 맞먹어국가 채무가 급증한 탓에 올해 이자 비용만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 1년 예산(2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국민 1인당 43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24일 기획재정부..
백화점 불황 장기화 조짐… 8월 카드 사용액도 급감불황으로 인한 내수 침체로 백화점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백화점의 신용카드 승인액은 9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9%, 전년 동월 대비 28.4% 급감했..
새희망홀씨대출 무늬만 서민대출?… 저신용·저소득층 지원 비중 크게 줄어희망홀씨대출이 새희망홀씨대출로 바뀐 이후 저신용·저소득층 대출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무늬만 서민대출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