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로 대출자는 웃고 예금자는 울고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인하함에 따라 대출과 예금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금융채, 국고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연달아 내려가 곧바로 대..
세금탈루의혹 한국인 스위스 비밀계좌 25일부터 공개우리나라 세금탈루자들이 스위스 비밀금고에 숨겨놓은 내역이 오는 25일부터 부분적으로 공개돼 역외 탈세를 방지하는 한편, 이미 이루어진 세금탈루액을 추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2일 한국..
금통위 "경제성장 하방리스크 커지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3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인하하기로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면서 경제성장의 하방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세계경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
김중수 "경제성장 하방위험 커져 선제적 통화정책 필요했다"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기준금리 인하는 경제성장의 하방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내린 선제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13개월만에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연 3.0%로 전월보다..
`건설업계 줄도산 뇌관' PF 11조원 올해 만기… 2조6천억원 부실건설업계 줄도산의 `뇌관'인 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이 올해 11조원가량 만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만기 연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부실 사업장이 약 3조원에 육박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금융..
국민연금 2053년 고갈… 고령자 공적연금 수급률 32% 불과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혜를 보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고령자의 3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재원은 애초 예상한 2060년보다 7년이나 일찍 고갈되고 재정을 통한 연금 혜택 확대가 쉽지 않아..
한은 13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전격 인하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3.0%로 전격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12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연봉킹' 외환은행, 서민금융 지원엔 꼴찌임·직원 급여와 복지에서 은행권 최고 수준인 외환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실적에 있어서는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민금융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외국계 은행보다 더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면키 어렵..
'스마트뱅킹 2천만명 시대' 올해 안에 '활짝'… 은행간 경쟁도 치열올해 스마트뱅킹 가입자가 2천만명을 돌파해 손안의 휴대전화로 은행업무를 보는 시대가 일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급성장하는 스마트뱅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은행들도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을 속속 내놓고 금리 혜택을 주는 ..
소비자원 1500개 국내 전 금융사 상대로 근저당 소송한국소비자원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신한카드, 삼성카드, 신협, 농협, 현대캐피탈 등 국내 모든 금융회사를 상대로 근저당 설정비 반환 소송에 나선 ..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 둔화세 지속… 5월 5.5%로 9년만 최저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2012년 5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월 현재 전달보다 3조2천억원 늘어난 642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해킹 등으로 소비자 피해 발생시 금융회사 손해배상 책임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정보기술(IT) 보안 책임을 강화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해킹 등의 사고로 이용자에게 손해가 생기면 금융회사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했으며, ..
상반기 CD발행 대폭 감소… 예대율 규제 탓올해 상반기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규모가 크게 줄었다. 금융당국의 예대율(은행 예금잔액 대비 대출금의 비율) 규제 탓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자금조달 규모는 채권발행 증가로 다소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등록발행시..
권혁세, "은행 프리워크아웃 도덕적 해이 안 가져와"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6일 은행권의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이 대출자의 도덕적 해이를 가져오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일축했다. 권 원장은 이날 여의도..
서민금융기관 문턱 낮춰 서민지원 확대한다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기관의 문턱을 낮춰 서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금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햇살론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5일 추경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