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포괄근저당 한정근저당으로 일괄 전환금융소비자의 근저당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2일부터 기존 `포괄근저당'이 특정 종류의 여신거래에 따른 채무만을 담보하는 `한정근저당'으로 일제히 전환된다. 이에 따라 가계·기업대출 과정에서 은행과의 모든..
김중수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폭 확대… 은행들 대출관리 나서야"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올해 들어 가계대출 연체율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은행들이 대출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재는 이날 KB국민 민병덕, 우리 이순우, 신한 서진원, 중소기업 조준희, 하나 김..
1분기 주식시장 강세에 가계 금융자산 증가2012년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이 주식시장의 강세 속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2년 1분기중 자금순환(잠정)' 자료에 따르면, 가계·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올해..
KB국민은행, 오늘부터 당행창구송금수수료 전액 면제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B국민은행 창구에서 당행 계좌로 송금할 때 적용되는 창구송금수수료를 14일부터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0만원 초과에서 100만원까지..
국민·하나은행 등 실명확인 위반에 꺽기까지 '불법 온상'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금융거래 실명을 확인하지 않거나 구속성 예금(꺽기)을 유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다가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시중은행에 총 53건의 제재를 ..
유로존 위기에 국채 신용위험도 재상승유럽 재정위기가 재고조된 영향으로 우리나라 채권의 신용위험도가 다시 높아졌다. 하지만 중국과의 신용위험도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외화건전성도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등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
구제금융 신청 아일랜드·스페인 채무 수준, 5년 전엔 우리나라와 비슷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제금융을 신청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불과 5년 전에는 우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나 ..
10억 초과 국외금융계좌 미신고 시 '과태료 폭탄'… 7월2일 신고 마감국세청은 외국에 10억 초과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계좌보유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탈세의혹이 있는 혐의자 38명을 조사해 632억 원을 추징하고 13명에게는 미신고 과태료 3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26일부터 CD·ATM 300만원 이상 인출 시 10분 이상 기다려야오는 26일부터 은행, 우체국 등 금융회사 자동화기기(CD, ATM)에서 300만원 이상을 찾을 경우, 통장 이체 이후 1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정상 이체 거래의 91%가 300만원 미만이지만, 보이스피싱 이체는..
권혁세 "유럽 재정위기 6월 말 최대 고비 맞을 것"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유럽 재정위기가 이달 말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 원장은 10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한겨울에 비유되는 유럽 위기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6월 말"이라며 "유럽연합(EU) 지도자..
은행지주사 BIS비율 양호… 전분기 대비 0.40%P 감소 그쳐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금융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은행지주회사 연결 BIS 자기자본비율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신한지주의 BIS비율은 더 올랐고, 하나지주는 가장 많이 내렸다. 7일 ..
5월 은행 가계대출 크게 늘어… 마이너스통장대출 급증시중은행의 2012년 5월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은행들이 반기 결산을 앞두고 실적관리에 나선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2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시중통화량 증가율 여전히 5%대… 물가불안 우려2012년 4월 시중통화량(M2) 증가율이 여전히 5%대 중반에 머물러 있어 물가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2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협의통화(M1) 외에 2년 미만..
한국 경제에 엄습해 오는 공포 한국 경제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유럽 재정위기가 세계 경제에 1929년 대공황에 버금가는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내놓았다. 시장에 근거없는 불안감을 일으켜서 좋을 것이 없는..
김석동 "유럽 재정위기 대공황 버금가는 영향 미칠 것"… 자본주의 패러다임 변화 예고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유럽 재정위기는 1929년 대공황에 버금가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과거 대공황 이후 자유방임주의가 수정자본주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