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 20일 첫 출근… 출근 보류 1주일만윤용로 외환은행장이 노조와 충돌할 것을 우려해 첫 출근을 보류한 지 1주일 만인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으로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윤 행장은 19일 "은행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은행의 기초..
하나금융-외환은행 노조 협상 극적 타결… 총파업 면해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가 17일 새벽 극적으로 협상에 타결, 총파업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달 6일 이후 대화해온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는 16일 오전부터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
외환은행, 전산장애로 90분 동안 거래 중단16일 저녁 외환은행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ATM과 인터넷뱅킹 등 거래가 전면 중단, 고객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1분~7시20분까지 외환은행 금융 전..
대학생 신용불량자, 졸업 후 2년까지 채무상환 유예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된 대학생이 채무조정을 받으면 졸업 후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이 유예된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이 개인 워크아웃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으면 졸업할 때까지 채..
카드업계 "카드 수수료율 1.5% 적용시 순익 2조6천억 감소" 주장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차별 금지법'이 발효될 경우, 카드업계의 연간 순이익이 최소 9천억원에서 최대 2조6천억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카드업계의 모의 실험 결과가 나왔다. 16일 여신금..
산은, `외화 2차 방어선' 구축 위해 7억5천만달러 확보산업은행은 7억5천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5년6개월 만기에 3.581%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 금리는 올해 발행된 한국물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미국 국채 기준금리에 275..
외국계 은행, 기업대출 외면하고 고수익 가계대출에만 치중외국계 은행들이 은행 본연의 임무인 기업대출은 철저히 외면하고 금리가 토종 은행보다 훨씬 높은 고수익 가계대출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사회 공헌에도 나서고 있지 않아 돈벌이에만 혈안이 됐다는 ..
기재부, 3대 국제신평사와 5~7월 연례협의기획재정부는 오는 5∼7월 무디스·피치·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등 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사와 한국의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무디스와는 오는 5월30일부터..
카드업계 CEO, 수수료율 이달말 조기개편키로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수수료율을 조기에 개편하기로 합의, 신용카드업계 차원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하나S..
하나금융, 최대주주 국민연금에 사외이사 추천 요청하나금융지주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사외이사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장사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사외이사 추천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최근 국민연금공단 ..
'삼성리' 출범으로 제2 전업계 재보험사 설립 관심고조… "코리안리만으론 안 돼"삼성화재가 지난 1월 19일 싱가포르에 삼성재보험 주식회사(Samsung Reinsurance, 이하 삼성리)를 설립하자, 이를 계기로 제2의 국내 재보험사가 설립돼 코리안리와 외국계 재보험사가 차지해 온 국내 재보..
한국 금융지표 안정세… 위기 상황은 못벗어나미국 경기침체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지표들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일부 지표는 위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금융지표들은 사상 초유의 미국 신..
'수수료율 관련 카드법 개정안'에 금융위·카드업계 강력 반발신용카드 수수료율과 관련해 국회가 내놓은 법 개정안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카드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융위가 카드 수수료율을 정해 업계에 강제로 적용하도록 한 것은 시장경제 질서를 해치는 `독소조항'이라는 이유..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퇴임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10일 퇴임했다. 지난 9일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지분 인수대금을 모두 납입하면서 외환은행 인수작업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클레인 행장은 이날 오전 ..
한국과 일본 국가부도 위험 비슷해져… CDS 프리미엄 12bp차한국과 일본의 국가부도 위험이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비슷해졌다. 우리나라가 경제 펀더멘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유럽 재정위기 등에도 잘 버티고 있는 반면, 일본은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