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근로자들 "추석이라 더 괴롭다… 차례상도 못차려" '한숨'추석을 앞두고 임금을 제 때 받지 못해 추석 선물 구입은 물론 차례상조차도 차리기 어려운 임금체불 근로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임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680억은 동생에게 빌려준 돈"계열사 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52) SK그룹 회장과 동생인 최재원(49) SK 수석부회장에 대한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지난해 12월 최 부회장 계좌를 거쳐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게 송금된 최 회장의 돈..
100대기업 평균연봉 등기이사 8억5000만원·직원 5700만원… 격차 최대 140배국내 100대 기업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은 8억5000만원, 직원 평균 임금은 5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 가운데 등기이사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로 109억원이었고, 직원 연봉인 가장 많..
주요 7개 그룹 공채서 저소득층 우대키로… 열린채용 실시올해 하반기부터 삼성, SK, LG 등 주요 그룹들의 공개채용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대한 '열린(우대) 채용'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1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K..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91.2% "직원채용 어렵다"경기 침체로 인해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오히려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1∼6일 중소기업의 인사 담당자 4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1...
한국-노르웨이 재계, 경제협력 방안 논의…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경제인연합회(NHO)와 함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
對日 거래기업 12% "한일관계 악화로 매출 감소 등 피해"국내 3대 여행업체인 A사의 대표는 독도 영유권 등을 둘러싼 한일 갈등으로 인해 광복절 이후 지난달 말까지 일본인 단체 관광객 300여명이 한국 여행을 갑자기 취소하는 등 피해가 커져 한숨만 깊어져 가고 있다. 이달..
전경련 "일몰제 적용 규제 1.9%… 실효성 낮아 개선해야"행정규제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지난 1998년 도입된 '규제일몰제도'가 실효성이 없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규제일몰제는 정부가 규제에 존속 기한을 설정한 뒤 기한이 끝나면 존폐 여부를 재검토하는 제도다. ..
"수출이 작년 경제성장·일자리창출 견인… 우리 경제 기둥 재확인"지난해 기업의 수출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부가가치유발 기준)은 전년 대비 10.6%포인..
10대 재벌사 새 사외이사 38%가 장관·검찰총장·의원 등 권력출신10대 재벌 그룹 상장계열사가 지난 1년간 새로 선임한 사외이사의 38%가 차관, 검찰, 기획재정부, 국세청, 공정위 등 소위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력기관에서 고위직을 지냈던 사람들이 10대 재벌사의 ..
신성장동력 발굴에 제일모직·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 변신 또 변신제일모직이 의류업체일까? 케미칼(화학)업체일까? 삼성SDI가 디스플레이기업일까? 2차전지 기업일까? 대부분은 전자를 택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현재로는 후자가 정답이 맞다고 봐야 할 상황이 됐다. 케미칼, 2차전지 부..
`대성그룹 형제소송'서 삼남이 장남 이겨… 12년 '형제의 난' 종결되나대성그룹 창업주 고(故) 김수근 전 회장의 장남과 삼남이 '대성'이라는 그룹 이름(회사명)을 둘러싸고 벌인 소송에서 동생이 승소했다. 법원이 대성그룹의 삼남이 `비슷한 회사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며 장남인 형을 상대..
고용부 '임금정보조사' 오늘부터 시행… 직종·사업장별 임금정보 입체 수집직종·사업장별 임금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수집하는 '임금정보조사'가 도입돼 직종별 임금격차나 임금인상 결정요인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임금교섭 타결률과 인상률 산출을 위..
가계부채 이어 기업부채도 빨간불… 차입금 116조 부실 가능성올해 상반기 부실 위험에 노출된 국내 기업의 차입금이 전년 동기 대비 30.6%나 급증한 116조 원에 육박, 가계에 이어 기업의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LG경제연구원 이한득 연구위원은 9일 '유로존 위기에 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국내 1위… 285억5300만달러"우리나라 50대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현대차, LG전자, 기아차, GS칼텍스 순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의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았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