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9곳 대주주 경영권 부당간섭… 대표이사 연봉 시중은행보다 많아자산 5천억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 중 9곳의 대주주가 실질적으로는 경영권을 행사하면서도 결재는 하지 않거나 아예 임원으로 등기하지 않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린손보, 뺑소니사고·무보험 운전 피해자 보상 업무 못한다그린손해보험이 앞으로 뺑소니나 무보험 운전으로 인한 피해자 보상 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뺑소니나 무보험차에 사고를 당한 사람은 그린손보가 아닌 나머지 12개 손보사에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 정부가 지난..
보험 자산 역대 첫 600조원 돌파… "돈은 많은 데 굴릴 데가 없네"보험업계의 총자산이 역대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했으나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치가 하락한 탓에 자산 운용 수익률이 은행 정기적금 이자와 비슷해지면서 막대한 돈을 굴릴 데가 없어 보험사들이 자산운용..
손보사 자동차보험료 9~10월 추가 인하… 2%대 예상지난 4월 자동차보험료를 한 차례 인하했던 손해보험사들이 오는 9∼10월에 일제히 보험료를 추가로 평균 2%대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2.5% 내렸기 때문에 이번에 평균 2%대를 내리면..
KB금융, ING생명 인수 유력… 생보업계 지각변동 예고KB금융지주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전에 단독으로 참여, KB금융의 ING생명 인수가 유력해져 생보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KB금융이 ING생명의 새 주인이 될 경우, KB생명 지분과 합쳐 생보업계 '빅4..
솔로몬저축은행 "횡령·배임 규모 굉장히 작다"며 혐의 대부분 부인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거액을 건네는 등 823억원 규모의 불법대출과 195억원 상당의 횡령 등 1천억원대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석(50)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
NH농협손보 "그린손보 인수 안한다… 車보험 시장도 당분간 진출 안해"지난 3월 손해보험시장에 진입한 NH농협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사업권을 가진 그린손해보험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농협의 신경분리로 올해 탄생한 NH농협손보는 손보사로는 유일하게 자동차보험 사업권이 없어 최근 일부 언..
민영의료보험 중복가입자 `리콜' 추진… 유사보험·단체보험 중복가입 걸러낸다민영의료보험(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자에 대해 리콜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의 중복 가입을 없애기 위해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법령은 실손의료보험에 ..
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 303만원… 연간 수입 11% 수준우리나라 국민이 한해 303만원을 보험료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해 버는 돈의 약 11% 가량을 보험료로 쓰는 것으로, 선진국 평균은 물론 일본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24일 세계 2위 재보험사 스위스리가 발..
경찰, 보험사기 특별단속서 792명 적발경찰청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한 달간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74건을 적발, 792명을 검거해 이 중 35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사건에서 편취한 보험금 규..
금소연 등 소비자단체 "CD금리 조작 확인되면 집단소송"금융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들이 금융사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규모 집단 소송을 추진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소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법원 판결을 통해 CD 금리 담합 조작이 ..
'수수료 인하'로 죽겠다던 카드업계 1분기 순익 보니… '헉'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카드업계가 올해 1분기에만 무려 1조여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순이익 규모가 2배로 늘어났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고객에..
기상청, 여름 기상 예보한 삼성화재에 강경대응 왜?올여름 '매미'나 '루사'급의 초대형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2~3차례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전망한 삼성화재에 대해 기상청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검토하며 강경대응에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6촌 천안지점장 자살미래저축은행 김찬경(56·구속기소) 회장의 6촌인 이 은행 천안지점장 김모(53)씨가 목 매 자살한 채 발견됐다. 김씨는 16일 오후 3시20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의 한 둑길 나무에 목을 매 숨졌으며, 이를..
삼성생명·삼성화재 시장점유율 동반 하락 '비상'… 동부화재·현대해상 약진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시장 점유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은 공격 경영으로 업계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보험사 진입과 판매 채널 다양화도 삼성가(家) 보험 형제의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