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유동성 증가율 9개월만에 최고… 시중통화량 증가율 4%대 지속금융기관 유동성 증가율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시중통화량 증가율은 4%대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7일 `2011년 10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보도자료에서 금융기관의 유동성(..
채권전문가 98.7% "한은, 12월 기준금리 동결할 것"채권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월 기준금리를 이번에도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7%가 오는 8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
경제난 해결 위해 세계 유동성 확대 물결 일어… 한은도 금리 내릴까세계적인 경제난을 해결하려는 각국이 금리를 인하하며 유동성 확대에 나서는 움직임이 뚜렷한 가운데, 수개월째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한국은행도 금리를 내릴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국은 서민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농협 이틀 연속 전산 장애… 똑같은 프로그램 오류농협 전산망이 똑같은 프로그램 오류로 이틀 연속 장애를 일으켜 농협의 전산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농협은 3일 오전 0시30분부터 약 25분간 전산 장애로 인터넷뱅킹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체크카..
불법대출 도민저축은행 회장, 외제차 몰다 '뺑소니'… 부하 위장자수까지 시켜670여억원 상당의 부실ㆍ불법대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 중인 도민저축은행 채규철(61) 회장이 수년 전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이로써 부실ㆍ불법 대출의 담보로..
고양터미널 시행사 대표, 저축은행서 대출받아 연예인 차 사주고 아파트 전세금도 제공저축은행에서 수천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고양터미널 시행사 대표가 연예인에게 외제차 BMW와 아파트 전세금을 제공하며 스폰서 노릇을 한 것으로 수사결과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 따르..
저축은행 2조원대 대출비리… 13명 사법처리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지난 9월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수사결과, 2조원이 넘는 불법대출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해 이를 주도한 대주주ㆍ경영진 등 13명을 사법처리했다고 30일 밝혔..
산업은행 대졸 신입행원 100명 가운데 지방대 절반 채용산업은행이 대졸 신입행원 가운데 절반을 지방대 출신 중에서 뽑으면서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등에서 각각 5~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산업은행은 대졸신입행원 채용절차를 마치고 지방대 출신 50명을..
S&P, 한국씨티은행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씨티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지난 9..
예보, 부산저축은행 특수목적회사(SPC) 1곳 첫 매각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월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의 특수목적회사(SPC) 1곳을 독일 현지 SPC를 통해 처음으로 매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이 보유하던 SPC를 140여개 관리해왔는데, 이 가운데 ..
EU 위험노출 한국 대출금 120억달러 달해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8일(현지시간)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에 노출된 한국의 대출금 등이 약 120억달러(한화 13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재정위기가 악화될 ..
수천억 부실대출 토마토 저축은행장·파랑새 저축은행 감사 영장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28일 수천억원대 부실대출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로 토마토 저축은행 고기연(54) 행장과 파랑새저축은행 임모(45) 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보해저축은행 비리 국회위원 전 보좌관 실형광주지법 형사2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7일 금융브로커 이철수(52)씨에게서 대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I캐피탈 전직 감사 윤모(56)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추징금..
민병덕 국민은행장 "은행들 수수료 담합 안했다"민병덕 국민은행장은 24일 은행별 수수료가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점 때문에 제기된 담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민 행장은 이날 금천구 남문시장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지원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정위로부터 자료요청..
돈독 오른 외국계 은행… 고배당·수수료 인하 거부·중소기업 지원 외면외국계 은행들이 돈벌이에만 혈안이 돼 거액의 배당금을 수시로 챙기면서도 수수료 인하에는 동참하지 않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출연도 외면하고 있다. 돈독이 올라 인간의 온기를 상실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