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취임 2년, 대통령의 시간은 흐른다국정지지율 33%로 임기 2년차를 맞이한 박대통령에게 벌써 레임덕이란 말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본인은 불어터진 경제란 말로 속이 곪은 심정을 토로했다. 남은 3년의 시간 곪고 터진채로 남탓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지 않..
충청도를 무시하지 마라.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충청도민의 여론조사 결과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역출신이면 찬반여론을 뒤짚을 정도로 충청도가 지역감정에 휘둘리는 지역인가? 그보다는 충청도를 막판 변수취급해온 것에 대한 소외감과 섭..
[재경칼럼] 한국 재벌에 대한 소고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이슈는 ‘재벌 개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벌 개혁에 대한 요구가 정치권, 언론, 시민사회 전반적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여야 정치권에서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별로 정책 차이는 있지만..
[재경칼럼] 한은 금리동결, 경기·물가 동시 고려한 `고육지책 아닌 직무유기!'한국은행은 13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한은의 금리 동결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재경컬럼] 스티브 잡스의 죽음과 한국애플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IT시대의 꽃을 피운 천재였지만 암이라는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길지 않은 생을 마감했다. IT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린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 투병 끝에..
[재경컬럼] 저축은행 사태, 선진 금융 향한 내시반청(內視反聽)의 계기가 되야30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90개 저축은행이 공시한 2010회계연도 경영실적에 따르면, 74곳(82.2%)이 BIS 자기자본비율 8% 이상으로 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축은행 90곳 중 43곳(47.7%..
[재경컬럼] G20 회의, 위기관리협의체로 재부상하나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경컬럼] IT특허전쟁에 20조 들어... IT 기업 엔지니어보다 변호사 중요?IT업계의 특허 분쟁이 과열되며 산업 혁신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최근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업계 대형 기업들은 특허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며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고 ..
[재경컬럼]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를 준비해야 하는 한국존 립스키 IMF 수석부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적인 경기후퇴는 없겠지만 세계 경제 관련 위험성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재경컬럼] 런던 사태는 우리에게도 많은 점을 일깨워줬다.이브스 양을 비롯해 백만장자의 딸, 유기농 음식점 요리사, 발레 전공 학생 등 겉보기에 부족한 것 없는 환경의 젊은이들이 폭동이나 약탈에 가담한 것으로 속속 드러남에 따라 영국 사회는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재경컬럼]세계 경제 위기 재연은 예정된 시나리오는 아니었는지전세계 주식시장이 하루 사이에 3% 이상은 기본적으로 폭락했다. 4일 마감된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공업지수는 4%, 나스닥은 5% 넘게 하락했고 유럽시장도 연초 대비 15%가 떨어졌다. 유럽장에서도 각종 하락장의..
[재경컬럼] 최 장관, 대기업 경영진 월급 왜 지적했나?전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기업들은 경력직만 선호하고 경영진 월급을 지나치게 많이 주고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대기업 경영진의 월급이 얼마나 되는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 관계자들은 ..
[재경 컬럼] ELW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소신절차 이어져야증권사들은 하루 수백억 원을 거래하는 VVIP 고객인 스캘퍼를 염두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개미 투자자들에게 ELW를 광고하며 불공정 시합의 참여를 종용했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옵션상품 거래에 참여한..
[내자동칼럼] 반값 등록금 문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이 시대 젊은이로 태어난 것이 우울하다고 말하는 이를 심심찮게 목격하는 요즈음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평생 고생만 한다고 말하는 젊은이들의 하소연을 듣고 위로하는 밤이 잦아졌다. 물론 기회로 삼고 더 큰 도전과 ..